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가게마다 '전지현 옷 주세요' 中 네티즌 '별그대' 에 푹~

기사입력 : 2014년02월10일 17:01

최종수정 : 2014년02월10일 17: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별에서 온 그대 덕에 대륙 드라마 한류 100도

[뉴스핌=조윤선 기자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가 중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극 중 주인공이 입었던 의상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 

10일 제남시보(濟南時報) 등 중국 매체는 한류스타 전지현, 김수현 주연의 '별그대'가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타오바오(淘寶)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전지현과 김수현이 극중에서 입었던 의상과 악세서리, 화장품 등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9일 기준, 타오바오에 등장한 '별그대' 관련 상품이 2만4500개에 이른다고 전했다. 관련 상품에는 드라마에서 전지현과 김수현이 착용한 의상과 악세서리, 가방, 립스틱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중 별그대 4회에서 전지현이 입고 나온 115만원을 호가하는 DKNY 제품의 장미빗 레드코트가 단번에 타오바오의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다. 타오바오에서는 정품과 비슷하지만 가격이 보다 저렴한 수 백위안에서 수 천위안대의 장미빗 레드코트가 날게 돋친 듯 팔리고 있다.

중국 베이징 시청(西城)구에서 한국의류를 수입해 판매하는 임현영 사장(가명)은 1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중국인 고객들이 드라마에서 전지현이 입은 카키색 망토와 T셔츠 등을 구해달라고 주문을 해왔으나 한국돈 수백만원에서 1000만원이 넘는다고 일러주자 유사 상품이라도 구해달라고 야단"이라고 말했다.  

전지현이 바른 립 메이크업 제품 중 해외 브랜드인 '입생로랑'의 립스틱과 틴트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잘 팔리는 'YSL 루쥬 뷔르 꾸뛰르(52호)'는 온라인 주문이 폭주하면서 중국 일부 지역, 심지어 일부 국가에서 품절 현상을 빚고 있다고 중국 매체는 전했다.

이밖에도 별그대에 등장한 동화책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은 중국에서 2007년에 출판될 당시만 해도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에서 이미 품절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일반 대중 뿐만 아니라 연예인들도 '별그대'에 푹 빠졌다.

영화 '호우시절'에서 정우성과 호흡을 맞춘 중국 여배우 가오위안위안(高圓圓)은 7일 베이징(北京)에 눈이 내린 인증샷과 함께 "첫 눈 오는 날에는 치킨에 맥주"라는 극 중 전지현의 대사를 인용해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치웨이(戚薇), 류타오(劉濤), 양미(杨幂) 등 수많은 중화권 스타들이 너도나도 웨이보에 '별그대' 감상평을 쏟아내며 애청자임을 드러냈다.

20부작으로 편성된 '별그대' 전개가 중반을 넘기면서 중국에서 연일 시청률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2013년 12월부터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愛奇藝)와 PPS에서 방영된 '별그대'는 방영 첫 주 1000만 뷰 돌파를 시작으로, 2주째 2300만 뷰, 12회 방송 후 4억 뷰를 넘어서 15회 방송 이후에는 5억 뷰를 돌파했다.

이와 함께 '별그대' 관련 신문기사와 주인공 관련 정보 클릭수도 7000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져, 얼마전 인기리에 종영한 '상속자들'보다 더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제남시보는 '별그대'가 인기를 끌면서 김수현, 전지현의 또 다른 출연작인 '해를 품은 달', '시월애' 등 작품도 동영상 사이트에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