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2-1 역전승 90분간 산소탱크 가동…에인트호벤, 캄뷔르 꺾어 [자료사진=뉴시스] |
에인트호벤은 6일 오전(한국 시간) 네덜란드 레이우아르던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에레디비지에 22라운드 캄뷔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9승(5무8패·승점 32)째를 수확한 에인트호벤은 6위 AZ 알크마르(승점 33)와 승점 차를 1로 좁혔다.
이날 경기에서 박지성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팀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후반 45분 마티아스 요르겐센과 교체될 때까지 90분간 활약했다.
박지성은 특유의 활동량을 앞세워 그라운드 이곳 저곳을 누비며 경기를 조율했다.
에인트호벤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코너킥 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엘비스 마누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에인트호벤은 전반 38분 제프리 브루마의 헤딩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15분 위르겐 로카디아가 역전 골을 터뜨려 역전에 성공했다.
박지성 2-1 역전승 기여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지성 2-1 역전 기여 산소탱크 파워 오랜만에 보네" "박지성 2-1 역전승 기여 역시 박지성" "박지성 2-1 역전승 기여 월드컵에서도 봤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