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5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다.
▲벽산건설은 자본금이 전액 잠식됐다고 공시했다. 벽산건설은 지난해 영업손실이 1309억1500만원, 당기순손실이 2838억원에 달했다. 회사 측은 "주택사업 미분양에 따른 대손충당금 증가와 보증채무 등에 대한 충당부채 설정으로 인해 손실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는 벽산건설에 대해 이날 오후 2시 49분부터 상장폐지 기준 해소 사항이 입증될 때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 KCC건설은 파생상품 거래로 470억원 규모의 손실이 났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11.1%에 해당한다.
▲ 동양은 자사 경영진에 대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횡령 및 배임 혐의 공소가 제기됐다고 공시했다. 혐의 발생금액은 3564억원으로, 이는 자기자본대비 151.91%에 해당한다.
▲ 네이버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5241억3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0.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119억6200만원, 당기순이익은 1조8952억8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8.5%, 248.1% 올랐다.
▲ 하나금융지주는 종속회사인 외환은행의 외환카드 분할결의를 위한 주주총회 일정이 이달 26일에서 20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 현대정보기술은 오경수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마용득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한다고 공시했다.
▲ 휠라코리아는 보통주 1주당 2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3%, 배당금총액은 24억8400만원이다.
▲ 현대백화점은 보통주 1주당 6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4%, 배당금총액은 149억7200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