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2위로 내려앉았다.
매킬로이는 1일(한국시간) 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리츠CC(파72·731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했다. 전날 단독 선두에서 단독 2위로 떨어졌다.
단독 선두는 디펜딩 챔피언인 스티븐 갤리커(스코틀랜드)로 16언더파 200타다.
이날 매킬로이는 전반에 이글과 버디를 1개씩 기록하고 보기도 2개나 범했다. 후반 들어 보기 없이 버디만 2개 잡았다.
매킬로이는 경기를 마친 뒤 "첫 홀 보기는 아쉬웠다. 하지만 69타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를 쳐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37위에 그쳤다.
김시환(26)은 5언더파 211타로 공동 37위, 노승열(23·나이키골프)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47위에 각각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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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