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대형건설주들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며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1분 현재 대림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3.44% 내린 7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세는 CS,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유입되고 있다.
앞서 대림산업은 4분기 영업손실이 3195억원으로 집계되며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발표했다.
GS건설도 3.00% 내린 3만2300원, 현대건설도 1.54% 하락한 5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물산도 1.41% 하락한 5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대림산업,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4분기 실적을 발표한 대형건설사가 대부분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건설사의 추정치도 하향 조정 추세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