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교보증권은 삼성물산이 1분기부터 이익증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27일 "삼성물산은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1258억원으로 전년비 38.6% 감소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당기순이익은 95.6% 줄어든 18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보수적 회계처리와 특별상여금 등 일회성 비용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위원은 "다만 신규수주는 19.5조원으로 전년대비 17.7% 늘었다"며 "상사부문 이익 개선 추이를 감안할 때 이익 증가 전망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올해 당기순이익 급증을 감안했을 때 현주가는 PER 0.8배로 저평가 상태라는 게 조 연구위원의 진단이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