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노승열(23.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610만 달러)에서 공동 23위에 그쳤다.
노승열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인근 토리파인스CC 남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3언더파 213타를 기록했다.
게리 우드랜드(미국)는 8언더파 208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최경주(44.SK텔레콤)는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28위로 올라섰다.
배상문(28.캘러웨이)도 이날 1타를 줄여 최경주와 함께 공동 2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은 이날 무려 7타를 잃어 6오버파 222타 공동 80위로 MDF(made cut did not finish) 규정에 의해 컷 오프 당했다.
MDF란 본선 진출 선수가 너무 많을 때 3라운드 종료 후 실시하는 2차 컷 오프를 말한다.
우즈는 이날 버디 4개, 더블보기 2개, 5개홀 연속 보기를 비롯해 보기 7개로 무려 7오버파 79타를 쳤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