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열 단장 [사진=뉴시스] |
김재열 소치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은 23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선수단 결단식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러시아에서는 소치 부근 지역에서 거듭 테러가 발생하는 등의 사건으로 올림픽 기간에도 테러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재열 단장은 "많은 분이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러시아에서는 3만 명의 군·경을 투입하는 등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외교통상부, 국정원이 대한체육회와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국가기관, 대회 조직위원회 등과 협력해 선수단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