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주택시장 바닥쳤나](1) 거래, 가격지표 모두 '상방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남 재건축 시세·분양권 최고 6000만원 ↑..아파트값 4개월 연속 올라

[뉴스핌=이동훈 기자] “대표 재건축 단지인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가 지난해 말과 비교해 최고 4000만원 뛰어 거래되는 걸 보면 시세가 바닥은 통과한 걸로 보인다. 재건축 속도로 매도 매물이 부족해 시세는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개포 주공1단지 인근 한솔공인중개소 사장)

주택시장 바닥론이 나오고 있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시세 및 호가가 상승하고 새 아파트 분양권도 거래가 풀리고 있다.

가격 통계도 상방향이다. 전국 아파트값은 4개월 연속 오름세를 잇고 연구기관은 집값이 바닥을 쳤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주택시장이 주택 가격 및 거래량 반등으로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주택경기가 강남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시세 및 거래에 활기를 띠며 바닥권을 탈출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위기다. 각종 주택시장 지표도 긍정적이다.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서울 서초구 ‘우성3차’는 연내 일반분양 계획이 확정된 이후 매맷값이 들썩이고 있다. 공급면적 107㎡의 경우 지난해 11월 6억5000만원(1층)에 거래됐으나 한 달 만에 7억4500만원(12층)에 주인이 바뀌었다. 이달에는 기준층 매맷값이 7억8000만원 수준까지 올랐다.

같은 기간 공급면적 169㎡도 10억9000만원에서 6000만원 뛴 11억5000만원에 계약됐다. 이달엔 11억6000만~11억8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금액은 
최고점과 비교하면 26% 낮은 것이다. 지난 2007년 최고 15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한솔공인중개소 사장은 “단지의 층과 향에 따라 시세 변동폭이 다소 갈리지만 최근 투자문의가 늘며 두 달 전보다 시세가 2000만~4000만원 올랐다”며 “2~3년간 가격이 많이 빠졌고 강남권 분양시장이 잇단 흥행열기에 웃돈(프리미엄)까지 붙자 관망하던 투자자들도 일부 뛰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거래량도 증가세에 올라 탔다. 이달(1~21일) 서울시 아파트 거래량은 3154건으로 지난해 1월(1134건) 거래량을 이미 훌쩍 넘어섰다. 1월은 정통적으로 거래 비수기로 최근 2년 연속 한 달간 거래량이 1000여건에 불과했다.

아파트값도 상승세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 2012년 5월 이후 28개월 연속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상승세로 돌아선 후 4개월 연속 오름세다.

신한은행 이남수 서초PB센터 팀장은 “이달 집계된 거래량 중 지난해 12월 거래 이후 신고가 지연된 건수가 상당수 포함됐겠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거래심리가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파악된다”며 “그동안 강남 재건축 단지의 매맷값이 크게 떨어진 데다 전셋값도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 매매수요를 자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주택경기가 지난해 4분기 바닥을 찍고 반등세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주택 가격 상승률은 지난해 1~11월까지 마이너스 수치를 기록했으나 12월에는 0.31% 상승했다는 것.

송인호 KDI 연구위원은 “주택 시세가 지난해 11월까지 약세를 기록했으나 연말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며 “주택 가격 및 심리 지표 등을 고려할 때 주택 경기가 바닥을 쳤다고 분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파트 분양권 및 입주권의 거래도 활발하다. 지난해 역대 최고 분양가로 선보인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는 분양권값이 두 달 새 최고 5000만원 올랐다. 또 강남권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대치청실’과 ‘래미안 잠원’은 4000만~5000만원 웃돈이 붙었다는 게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서초 반포동 인근 황금공인중개소 실장은 “아크로리버파크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층과 향이 좋으면 최고 5000만~6000만원 웃돈을 받을 수 있다”며 “주택거래 및 지표가 살아나면서 아파트 입주 이후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건강보험료 안 오른다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8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해 올해와 동일한 7.19%로 결정했다. 지역가입자의 재산보험료부과점수당 금액도 올해와 동일한 211.5원으로 정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범부처 자살예방대책 '긴급대응 강화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2026.07.28. [사진 = 뉴스핌DB] 복지부는 동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최근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건강보험 보장 혁신방안 등 추진에 따른 지출 소요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현재 건강보험 재정은 최근 5년간 당기수지 흑자, 준비금 3.5개월분을 보유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내년도 정부지원이 약 1조1000억원 증액된 부분도 고려됐다. 최근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인해 보험료 수입 증가가 기대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동결 결정을 내렸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복지부는 "국민들께서 납부하신 보험료가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출효율화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며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희귀·중증난치질환 등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9-08 14:09
사진
2차 국민성장펀드 30일 출시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금융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총 6000억원 규모의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판매는 10월 15일까지 2주간(10영업일) 진행되며, 24개 은행과 증권사 영업점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착순 판매된다. ◆ 자펀드 운용사 10곳 선정…총 7200억 규모 조성 2차 펀드는 1차와 동일한 사모재간접공모펀드 구조다. 미래에셋·삼성·KB자산운용 등 공모펀드 운용사 3곳이 모집한 국민 자금 6000억원에 후순위 재정지원액 1200억원이 더해져 총 7200억원 규모로 실제 자펀드에 출자·운용된다. 실제 투자 운용을 담당할 자펀드 운용사로는 대형(1200억원) 2개사(디에스, 한국투자밸류), 중형(800억원) 4개사(브레인, KB, 쿼드, 트러스톤), 소형(400억원) 4개사(DB, NH헤지, 토러스, 하나) 등 총 1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국민이 가입하는 3개 공모펀드는 10개 자펀드의 운용 수익을 동일하게 공유하므로 어느 판매사에서 가입하더라도 동일한 포트폴리오와 수익률을 적용받는다. [자료=금융위] ◆ 반도체·AI 등 첨단전략산업 집중 투자 주목적 투자 대상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AI, 방산, 로봇 등 12개 첨단전략산업 및 관련 기업이다. 개별 자펀드는 결성 금액의 60% 이상을 해당 분야에 투입해야 한다. 특히 자펀드 결성액의 30% 이상은 비상장기업(최소 10%) 및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사(최소 10%)의 유상증자나 메자닌 등 신규 자금 공급 방식으로 투자된다. 유망 첨단기술 기업이 스케일업 단계에서 겪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신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겠다는 취지다. 나머지 40% 이내 자금은 운용사 자율 투자를 허용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함께 도모한다. [자료=금융위] ◆ 서민 배정 물량 50%로 확대…소득공제·분리과세 혜택 금융당국은 청년과 서민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서민(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등) 전용 배정 물량을 기존 20%에서 50%(3000억원)로 대폭 확대했다. 판매 첫 주에는 온라인 판매 비중(은행 40%, 증권 60%)을 제한해 영업점 방문 고객의 가입 기회도 보장한다. 전용계좌를 통해 가입할 경우 최대 1800만원의 소득공제와 배당소득에 대한 9.9% 분리과세(최대 5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한도는 연간 최대 1억원(5년간 2억원)이다. 다만 이번 2차 펀드는 1차 펀드 미가입자를 우선 지원하기 위해 1차 펀드 가입자의 재가입이 제한된다. 만기 5년의 환매금지형 상품으로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번 2차 펀드 가입 시에는 공공마이데이터 전산 시스템 개편을 통해 국세청 소득증빙 서류가 자동 제출되도록 절차가 간소화돼 고객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24개 판매사 중 20개사(은행 10개사 전부, 증권 10개사)는 공공마이데이터 제도를 활용하고, 나머지 4개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원하는 사전협의 절차를 거쳐 스크레이핑 방식을 이용한다. [사진=금융위원회] ssup825@newspim.com 2026-09-08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