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10대 대형 건설사들이 올해 총 6만여 가구의 주택을 분양한다.
15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순위 상위 10개사의 올해 아파트(주상복합, 오피스텔 포함) 분양물량은 총 6만6918가구다. 이는 작년(6만6514가구)에 비해 0.6% 증가한 수치다.
대우건설이 가장 많은 물량을 선보인다. 올해 분양 물량은 지난해(2만2300여가구)보다 11.2% 감소한 1만9814가구다.
서울 서대문 북아현뉴타운 북아현푸르지오(33가구. 5월)와 서울 용산구 용산전면2구역(113가구. 7월), 부산 서구 서대신7구역 푸르지오(597가구. 9월), 위례신도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주상복합(630가구. 12월) 등이 주요 사업장이다.
롯데건설은 분양이 연기 됐던 서울 독산동 도하부대 부지와 재개발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7883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7200여가구)보다 8.9% 증가한 수준이다.
사업장은 서울 독산동 롯데캐슬골드파크(1차, 1562가구)와 서울 미아동 미아4구역 롯데캐슬(292가구. 3월), 경남 창원 합성1동구역 롯데캐슬(738가구. 5월), 세종시 새롬동 2-2생활권 P1블록(972가구. 7월), 부산 대연동 대연2구역롯데캐슬(1893가구. 10월) 등이다.
GS건설은 수도권에서 7767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난해(2600여가구)와 비교해 194% 늘었다. 포스코건설은 수도권 보금자리지구, 세종시 등에 657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자료=닥터아파트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