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CC(파70·7044야드)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70타를 기록했다.
우승은 지미 워커(미국)가 17언더파 263타로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100만8000달러.
2008년 이 대회 우승자인 최경주(44·SK텔레콤)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71타로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대회 첫날 선두에 나섰던 배상문(28·캘러웨이)은 합계 7언더파 273타로 공동 32위에 머물렀다.
한편 양용은(42.KB금융그룹)은 4언더파 276타로 공동 51위, 초청 선수로 출전한 김형성(34)은 합계 2언더파 278타로 공동 65위에 그쳤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