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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조사에 뜬금없는 파리바게뜨 POS 논란 왜?

기사입력 : 2014년01월13일 09:41

최종수정 : 2014년01월13일 09:53

[뉴스핌=강필성 기자]  “어떻게 국세청에 일일이 POS매출과 실매출에 대해 소명을 합니까. 하루 300명이 방문하는데 2년 전 자료라니요.” - 파리바게뜨 점주

“프랜차이즈 세무조사는 늘 이렇게 해왔습니다. 갑자기 왜 반발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 국세청 담당자

국세청이 전국 제빵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대한 일괄 세무조사에 들어가면서 때 아닌 POS(판매관리시스템)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국세청이 정당한 세무조사라고 설명하는 반면 제빵 가맹점주들은 POS 매출과 실 매출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업계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13일 제빵 프렌차이즈 업계와 국세청 등에 따르면 이 논란은 지난해 진행된 프랜차이즈 제과점 가맹본부에 대한 세무조사에 대한 후속조치다. 가맹본부인 파리크라상과 CJ푸드빌에 대한 세무조사 이후 전국 가맹점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

국세청의 세무조사 대상 점포는 매출 7억원 이상, 실 매출과 POS 매출 차이가 1억원 이상나는 사업자들에 대해서다. 현재 조사 대상 파리바게뜨 점포 약 1800개 중 600여개의 점포에 소명 고지서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명 고지서를 받을 경우 한달 이내 국세청에 소명 자료를 제출해야 과징금이 조정되거나 면제된다.

문제는 파리바게뜨 점주들이 집단적으로 불만을 토로한다는 점이다. 가장 핵심은 POS 매출이 실 매출의 차이다.

POS란 가맹본부가 실시간으로 입출고 내역 관리를 위해 운용하는 것으로 단순 매출 집계 외에 계절별 상품 판매 추이, 연도별 주문량 등이 저장되는 시스템이다. 각각의 제품 판매현황이 실시간으로 기록되기 때문에 POS 매출은 실제 매출과 연동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국세청의 시각이다.

이에 대해 한 파리바게뜨 점주는 “매출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빵장사 안 해본 사람에게 설명하는게 어렵다”며 “고객 구매 방식에 대해 책자로 만들어 국세청 등에 배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를 들어 100만원어치 선결제를 할 경우 이를 영수 처리하고 개별 구매할 때마다 제품을 찍어야하기 때문에 POS 기준보다 실제 매출이 늘어난다”며 “또 남는 빵을 냉장했다가 기부하는데 이 역시 POS 매출과 차이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 점주는 오는 2월까지 소명 자료를 제출하기로 했지만 최근 2년간의 방대한 자료를 다 뒤지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하소연했다.

다만, 국세청에서는 이같은 반발이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국세청 개인납세국 관계자는 “지금까지 프랜차이즈 관련 세무조사는 꾸준히 해왔고 그때마다 POS 데이터 세무조사를 진행해왔다”며 “기부 같은 경우 뿐 아니라 어떤 유형이든 증빙만 하면 감안해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뚜레쥬르나 파리바게뜨나 POS 시스템도 똑같고 케이스도 마찬가지”라며 “뚜레쥬르 점주들은 나름 준비를 잘하고 대응 중인데 유독 파리바게뜨 점주들이 POS 문제를 거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황이 이러니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국세청이 실 매출과 대조중인 POS 데이터가 가맹본부에서 나왔기 때문에 일부 점주들의 원성도 적지 않다. 실제 일부 점주들은 직접 본사를 방문해 항의했을 정도. 하지만 가맹본부 입장에서는 POS의 문제를 수긍하기도 힘들고 하물며 국세청에 문제를 제기하기는 더욱 힘든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맹사업자들의 편을 들기도 힘들고 국세청 편을 들기도 힘든 상황”이라며 “가맹사업자에게 세무상담을 제공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가맹본부가 제3자이다 보니 직접적으로 개입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결국은 각 자영업자들의 세금 문제인데 불복 소송을 제기하기 보다는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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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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