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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은행 유동성 악화 근본적 개선 쉽지않아 <인민망특약>

기사입력 : 2014년01월10일 14:50

최종수정 : 2014년01월10일 14:50

중국 교통은행 금융연구센터가 8일 발표한 ‘교통은행그룹 2014년 거시경제 금융 전망 시리즈 연구 보고서’(이하 ‘보고서’로 약칭)에 따르면 2013년 한해 상장 은행의 이윤 성장 속도는 11.9%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런 상황에서 2014년 금융 개혁이 심화될 예정라고 지적한 뒤  중국 은행권은 향후 더 많은 난관에 부딪히게 되고, 업계 전체의 이윤 성장도 점차 기업의 평균 수준으로 평준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은행 자산 품질 파동은 안정세를 띨 것이고 유동성 악화 상태는 근본적으로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며, 전체 금리 수준은 2013년에 비해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롄핑(連平) 교통은행 수석경제학자의 말을 빌면 2014년 중국 경제 운영은 여전히 외부 환경의 변화, 구조적 불균형, 과잉 설비 처리, 잠재적 증가 속도 둔화 등 4개 분야의 불확실한 요소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그는 경제 운영 및 거시적 조정을 위해 다음과 같은 4개 사항을 신경써서 처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의 주장에 의하면 우선 지방정부의 채무 위험 통제, 과잉 생산능력 처리, 부동산 조정 및 통제 등 중•장기적인 수요와 경제 성장 운영의 합리적 구간을 유지하는 단기 수요 간의 관계 개선에 힘써야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 다음으로 경제 디레버리징 및 시스템성 리스크 통제의 장기적인 수요와 시장 유동성의 합리적 적정선을 유지하는 단기적 수요 간의 관계  개선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또  적극적 재정 정책과 ‘삼공(三公, 정부 재정으로 지출하는 공무 출국 경비, 공무용 차량 구매 및 운영비, 공무 접대비의 준말)’지출 간의 관계 개선에 주력해야하며,  화폐 유통량 긴축 정책과 자본 유입 및 위안화 절상 압력을 완화하는 개방적 국제 수지 정책 간의 관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인민망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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