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크게 줄어 흑자 규모는 확대
[뉴스핌=김동호 기자] 독일의 지난 11월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수입이 크게 줄며 전월보다는 흑자 규모가 확대됐다.
8일 독일 통계청은 작년 11월 무역수지가 178억유로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선 10월의 167억유로(168억유로에서 수정)보다는 늘어난 수준이나, 시장 전망치였던 180억유로 흑자에는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독일의 수출은 전월 대비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 역시 0.35% 증가를 예상한 전문가들의 사전 전망치를 하회했다.
수입은 전월 대비 1.1% 감소하며 0.3% 증가를 예상한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크게 빗나갔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