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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출시예정인 7세대 골프 GTD, 출처: 폭스바겐코리아> |
폭스바겐코리아는 고객 만족도 향상과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집중해 수입차 1위 브랜드로 도약을 위한 장기적인 발판을 본격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013년 총 2만 5662대를 판매해 39.5%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 설립 이후 최초로 수입차 브랜드 연간판매 2위를 달성한데 이어 2014년 판매목표를 3만 대로 설정해 수입차 1위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폭스바겐코리아의 지난해 성장세는 효자모델인 티구안과 파사트의 판매 증가와 더불어 수입 소형 해치백 시장에서의 폴로의 성공적인 런칭, 7세대 골프의 인기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20-40대 젊은 수입차 고객들이 선호하는 탄탄한 모델 라인업을 갖춘 것이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총 5504대를 판매된 티구안은 2013년 매 월 베스트셀링 모델 탑 10에 올랐으며, 그 외 파사트, 제타, 7세대 신형 골프 그리고 폴로도 꾸준히 베스트셀링 모델 탑 10에 이름을 올렸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판매목표를 전년 대비 16.9% 성장한 3만 대로 잡고 이제 '3만대 클럽'을 향한 도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상반기 중 신형 골프 GTI와 TSI 그리고 GTD를 한국시장에 출시하고, 고성능 버전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과 다이내믹한 가솔린 모델을 바탕으로 젊은 층을 겨냥한 체험 마케팅을 전개해 다이내믹하고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에 집중해 유럽 최대 자동차 브랜드의 위상에 걸맞은 입지를 확보하는 한편, 무엇보다 고객 만족도 향상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투자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전국 10개 딜러 사, 25개 전시장, 26개 서비스센터를 2014년 연말까지 35개의 전시장과 33개의 서비스센터로 확충할 예정이다. 여기에 브랜드와 제품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중고차 사업 또한 2014년부터 본격 실시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폭스바겐은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는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주요 모델의 고른 판매 성장을 통해 주요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2014년 더욱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구축하면서, 동시에 폭스바겐 차량 오너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견고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