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배상문(27·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2014년 첫 대회인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570만 달러)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는 내년 1월 3일(한국시간) 하와이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개막한다.
이 대회는 2013-2014시즌 우승자들만 출전할 수 있다. 참가선수는 단 30명. 배상문은 올 시즌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과 헨릭 스텐손(스웨덴), 필 미켈슨(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그레이엄 맥도웰(북아일랜드) 등 톱랭커들이 불참한다. 배상문은 2014년 첫 대회에서 첫 승을 거둘 수 있는 기회다.
하지만 세계랭킹 2위 애덤 스콧(호주)을 비롯해 7위 매트 쿠차, 9위 잭 존슨(이상 미국)과 디펜딩 챔피언인 더스틴 존슨(미국) 등이 출전한다.
변덕스런 날씨도 변수다. 지난해 이 대회는 강한 비바람으로 54홀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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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사진=뉴스핌 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