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다도 극찬 12세 이강인은 누구? 유소년축구 선수 이강인(12·발렌시아CF)이 지난 2010년 박지성(32·PSV아인트호벤)과 함께 출연한 모업체의 TV 광고. [사진=유튜브 캡처] |
스페인 국가대표 공격수인 솔다도는 27일(현지시간) 열린 발렌시아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유소년 경기를 보고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뛰고 있는 10번은 누군가? 끝내준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솔다도의 글에 스페인 국가대표 골키퍼였던 산티아고 카니사레스는 "이강인이다. 내 아들 루카스에게 들었다"라고 답했다.
솔다도가 극찬한 이강인은 2007년 방송된 KBS '날아라 슛돌이 3기'에 출연했다.
'날아라 슛돌이'는 일반 어린이들을 선발, 축구팀을 꾸려 실력을 키워나가는 과정을 담은 예능·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2005년 KBS2 예능 '해피선데이'의 코너로 시즌1이 방송된 이후 2006년 12월부터 KBS N스포츠의 개별 프로그램으로 독립했다.
이강인은 2007년 4월부터 10월까지 방송된 '날아라 슛돌이' 시즌3에 출연해 주장을 맡으며 월등한 축구기술을 선보여 '신동'으로 불렸다.
이후 이강인은 인천 유나이티드를 거쳐 2011년 발렌시아에 입단했다.
이강인은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인 '라스프로빈시아스'가 지난 2012년 "메시만큼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할 정도로 현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이강인은 2010년 한 TV 광고에 '산소탱크' 박지성(32·PSV 아인트호벤)과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