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뽑는 '2014 올해의 차' 후보에 총 15개 모델이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회장 이건호)는 20일 임시총회를 겸한 '2014 올해의 차' 예선 투표 결과, 총 15개 모델을 후보 차종으로 공식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장 관심을 모은 '2014 올해의 차' 분야에서는 총 39개 차종이 경합을 벌였으며 그 결과, 다득표를 통한 예선 통과 차종(순서는 득표수와 무관)은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렉서스 IS ▲링컨 MKZ ▲르노삼성 QM3 ▲벤츠 S 클래스 ▲폭스바겐 골프 ▲한국지엠 쉐보레 트랙스 ▲기아차 쏘울 ▲현대차 아반떼 디젤 ▲도요타 아발론 ▲현대차 제네시스 ▲닛산 쥬크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쌍용차 코란도C 등 15종으로 좁혀졌다.
또한 부문상인 '그린카 상' 후보 차종 5개 모델과 '퍼포먼스 상' 후보 차종 5개 모델, '디자인 상' 후보 차종 6개 모델도 함께 선정됐다.
'그린카 상' 후보 모델은 ▲푸조 208 ▲벤츠 E클래스 디젤 하이브리드 ▲르노삼성 SM3 Z.E. ▲폭스바겐 골프 ▲한국지엠 쉐보레 스파크EV 5종이, '퍼포먼스 상' 후보 모델은 ▲BMW 5시리즈 ▲벤츠 E63 AMG ▲렉서스 IS ▲현대차 제네시스 ▲포르셰 카이엔 5종이 뽑혔다.
역시 '디자인 상' 후보 모델로는 ▲BMW 4시리즈 ▲재규어 F 타입 ▲르노삼성 QM3 ▲벤츠 S클래스 ▲현대차 제네시스 ▲닛산 쥬크 등 6개 차종(동점 1개 모델 추가)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투표에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 36개 회원사 가운데 1차 투표에서 25개사가 참여하는 등 어느 해보다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는 평가다.
강기택 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14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후보차종이 고른 득표를 얻어 박빙의 결과가 예상된다"며 "결선 투표에는 전 회원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의'2014 올해의 차' 발표 및 시상식은 내년 1월 21일 오후 6시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