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용준형 "솔로곡 '플라워' 원하던 제 음악이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양진영 기자] 비스트 용준형이 자신만의 첫 솔로 앨범 '플라워'에서 곡 작업은 물론, 랩, 보컬까지 도맡으며 독특한 색깔의 솔로 뮤지션으로 거듭났다. 포미닛, 비스트, 트러블 메이커, 양요섭 등 다양한 음악 작업에 참여해온 그는 이번 앨범을 비로소 '내 거, 내가 하고 싶은 것'이라고 자랑스레 소개했다.

"그간 다양한 음악 작업하면서 내 음악도 한번 만들고 싶었어요. 드디어 이루어진 느낌이죠. 솔로를 냈다고 해서 목표 달성이라기보다, 이제 시작을 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더 많은 모습을 보여 드릴거고, 아마 다음 솔로 앨범으로도 만나뵐 수 있을 듯 해요."

용준형의 첫 솔로 앨범은 힙합에 베이스를 둔 수록곡 5곡이 실린 미니 앨범이다. 그는 스스로 "가장 하기 편하고 자신 있어하는 게 감성을 녹이는 음악"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솔로 앨범 수록곡으로는 타이틀곡 플라워를 비롯해 과하지 않으면서도 귓가를 잔잔하게 울리는, 또 겨울에어울리는 쓸쓸한 감성이 느껴지는 곡들을 엄선했다.

"처음으로 랩퍼가 아닌 보컬로서 노래에 도전했어요. 그간 안보여줬던 면이라 걱정했는데 팬들과 대중 분들 모두 좋게 봐주시는 듯 해서 다행이에요. 사실 멤버들의 빈 자리는 항상 느끼고 있고, 절대 보컬 부분을 만만하게 본 적이 없어요. 정말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도전을 해보니 나름대로 재미도 있고, 뿌듯하고 희열도 느껴졌죠."

 

용준형이 '플라워'를 작업하며 가장 중요시한 건 과하지 않고 미니멀하고 담백한 매력이다. 개성있고 독특한 스타일링이나 음악을 듣는데 방해되거나 부담스러울 만한 부분은 거의 제외했다. 그는 오히려 이 점이 용준형에게 가장 어울리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일부러 참은 게 아니라 미니멀한 느낌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플라워'임에도 편곡이나 주제, 전개도 담백하게, 앨범 커버, 비디오도 화려한 느낌보다 모노 톤이나 흑백으로 결정했죠. 뮤직비디오 프로듀싱에도 일부 참여를 했는데 감독님의 침범할 수 없는 영역은 분명 있어요. 사실 흔한 비디오를 찍고 싶지는 않았지만, 또 과하거나 군더더기가 있는 것도 싫었어요. 최대한 절충을 했고,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봐요."

비스트의 화려한 음악과 안무, 스타일링을 상상하던 일반 대중들에게는 이런 용준형이 색다르게 보일 법 하다. 그는 지난 2012년 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양요섭의 '카페인' 작업을 하면서 자신만의 감성 충만한 취향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물론 멋있는 댄스곡이나 트렌디한 일렉음악도 하고 싶죠. 하지만 작업을 하면서 감성이 녹아들어있는 노래를 할 때 스스로 가장 편하게 하고 막힘없이 노래도 나오더라고요. 당시에 워낙 요섭이가 또 잘 불러줘서 더 확 와닿았는지도 몰라요. 이번 '플라워'도 대중성보다는 제가 하고 싶은 음악에 가장 초점을 뒀고, 그래서 결과와 상관없이 정말 좋아요."

음악을 직접 만드는 아이돌이기에 '플라워'를 비롯해 비스트의 '비가 오는 날엔' '섀도우' 등에서도 용준형의 개인적인 경험담이 묻어나온 것이 아닌가 하는 시선이 많았다. 그는 "당연히 경험담이 영향을 준다"면서도 과도한 추측에는 부담스러운 감정을 내비쳤다.

"모든 노래들이 구체적인 경험들을 담은 건 아니지만 큰 부분에서는 직·간접적으로 반영이 돼요. 본인 얘기 아니냐는 말을 굉장히 많이 듣는데, 사랑 노래를 사랑을 안해본 사람이 쓸 수는 없잖아요. 음악에서 중요한건 전달, 또 공감인데 그런 부분에서 진실성을 갖출 수도 있고요. 다만, 너무 모든 노래들을 하나하나 대입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유난히 제게 그런 시선들이 있어요. 왜그런지 모르겠지만요."

 

2013년을 마무리하며, 용준형은 비스트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도맡은 경험, 뮤직드라마 '몬스타'로 연기자로 신고식을 한 일, 또 자신의 솔로 앨범을 최초로 작업하고 세상에 내놓은 일을 떠올리며 "많은 일을 시작한 한 해"라고 정리했다. 가장 꿈꿔왔던 일들을 시작하는 출발점에서 그는 진정한 '내 거'를 잘 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포부를 드러냈다.

"연기, 음악, 프로듀싱 중 진정한 제 거요? 그래도 음악적인 부분들이 가장 '내 거'와 가깝죠. 연기도 처음 해봤는데 정말 매력이 있었어요. 애초에 연기를 해보고 싶기도 했고요. 음악과 연기는 전혀 다른 거지만 한편으로 굉장히 비슷한 게, 안에 있는걸 꺼내서 표현한다는 점이잖아요. 거기서 얻는 희열도 그렇고요. 음악을 하면서도 기회가 된다면 또 연기에 도전하고 싶어요. 보시는 분들에게 음악과 영화, 연극이 시너지를 내는 것처럼 하는 제게도 그런 면이 있거든요."

"제가 저작권료 부자라고요? 정말 부끄러워요."

용준형은 빅뱅의 지드래곤과 함께 출중한 작곡 실력을 갖춘 아이돌로 주목받아온 만큼, 저작권료 순위권에도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말을 꺼내자마자 손사래를 쳤다.

"부끄럽고 아쉬운 게, 너무 과장이 됐어요. 어마어마한 수준이라고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 거 같은데 정말 창피해요. 언젠가 감당이 안된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 전에 제 나이 또래에 만지기 힘든 돈인 듯 해서 그렇다고 했거든요. 근데 앞에 말은 편집이 됐어요. 주변에 작곡가 형들 만났을 때 정말 부끄러웠죠. 정말 자랑같은 거 잘 못하는 성격인데, 엄청 자랑한 것처럼 돼 버렸다니까요. 결론을 말하면,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정도는 절대 아녜요."

사실 비스트 데뷔 초반에 용준형처럼 랩메이킹과 작곡 실력을 갖춘 아이돌이 드물었던 시절과 달리, 현재는 다양한 싱어송라이터 가수들이 나오고 있다. 견제가 되지는 않냐고 묻자, 용준형은 특유의 시원한 반응과 함께 은근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항상 작곡해서 '또래 중에 1등해야지! 하는 생각은 없어요. 겸손을 떠는 게 아니라 서로 다른 걸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작곡은 하지만 서로 다르니까 굳이 비교할 필요가 없는 색깔의 문제죠. 또 음악을 만드는 것도 어려운데 '쟤는 뭐했지'하고 신경쓰고, 계산적으로 하고 싶지 않아요. 제 거, 제가 하고 싶은 거에만 집중해야죠. 창작을 하는 사람들은 누구든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분들도 절 존중해주셨으면 해요."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사진
금연구역 내 모든 담배 사용 불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24일부터 '연초의 잎'으로 만든 담배뿐 아니라 연초나 니코틴이 들어간 모든 제품이 담배로 규정돼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담배사업법' 개정안 시행으로 '연초'나 '니코틴'뿐 아니라 '연초의 잎'에서 유래하지 않은 제품 역시 연초의 잎 소재 담배와 동일하게 담배에 포함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의 정의가 확대됨에 따라 담배 제조업자와 수입판매업자는 담뱃갑 포장지와 담배에 관한 광고에 경고 그림이나 경고문구 내용을 표기해야 한다. 또한 담배에 대한 광고는 잡지 등 정기간행물에 품종군별로 연 10회 이내·1회당 2쪽 이내로 게재해야 한다. 행사 후원, 소매점 내부, 국제항공기·국제여객선 내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나 행사 후원은 금지된다. 광고에는 담배 품명, 종류, 특징을 알리는 것 외의 내용이나 흡연을 권장·유도하거나 여성이나 청소년을 묘사하는 내용 등을 모두 포함할 수 없다. 만일 담배에 가향 물질이 포함되는 경우 이를 표시하는 문구·그림·사진을 제품의 포장이나 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 건강경고 또는 광고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가향물질 표시 금지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 자동판매기는 '담배사업법'에 따라 설치장소나 거리기준 등 요건을 갖춰 소매인 지정을 받은 자만 설치할 수 있다. 담배 자동판매기는 18세 미만 출입금지 장소, 소매점 내부, 19세 미만인 자가 담배 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없는 흡연실에만 설치할 수 있다. 성인인증장치도 부착해야 한다. 담배에 대한 광고물은 소매점 외부에 광고내용이 보이게 전시 또는 부착할 수 없다.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을 위반하면 500만원, 성인인증장치 미부착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흡연자는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금연구역에서 담배제품을 사용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당초 지방자치단체의 담배 규제 사항을 점검·단속하려고 했으나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오는 6월 23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담배자판기 설치나 성인인증장치 부착 기준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려 생산 제품에 새로 표시하는 것이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4-24 09: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