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재정적자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적자 개선 흐름을 지속했다. 고용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가 증시의 호조로 인해 세수가 증가한 것이 주된 원인이었다.
11일(현지시간) 미 재무부는 11월 연방정부의 재정적자가 1352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 당시 1720억 달러보다 무려 21% 줄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 세수는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1820억 달러를 기록한 반면 지출은 3180억 달러로 전년대비 5% 줄어들었다.
지난 9월 마감된 2013회계연도의 재정적자는 6800억 달러로 오바마 정부 출범 이래 5년만에 처음으로 1조 달러대를 하회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