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건강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 눔은 영국 해리 왕자와 참여하는 남극 탐험을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탐험은 참전 부상 용사의 구직과 재활 성공을 돕기 위한 행사로 영국과 미국, 영연방국(호주와 캐나다) 출신의 3개팀이 남위 87°에서부터 남극까지 여정을 갖고 이들을 응원한다.
특히 해리 왕자가 영국팀 일원으로 직접 참가한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참가팀 장비 브리핑에 참석하는 등 영국 왕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자선단체 ‘상처 입은 자와 함께 걷기’가 주최하고 미국 NBC 방송국이 자선기금 마련 프로그램으로 제작·방영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기업인 버진그룹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글렌피딕은 영국팀, 솔저온은 호주·캐나다팀 스폰서로 각각 나선다. 눔은 미국팀 공식 스폰서를 맡았다.
눔 관계자는 “뜻 깊은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탐험이 부상 용사들에게 의지를 불러 일으켜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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