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로라공주 140회 오창석 서하준 컵라면 꼼수 들통…전소민 "뭐하는 거야" [사진=오로라공주 140회 방송 화면 캡처] |
지난 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 140회에서는 투병중인 설설희(서하준 분)를 간병하는 황마마(오창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마마는 뇌출혈로 쓰러져 몸을 잘 움직이지 못하는 설설희의 재활훈련을 도왔다. 라면이 너무 먹고 싶은 설설희는 황마마에게 "라면 먹게 해 주면 내일은 열다섯 걸음 걷겠다"며 졸랐다.
오로라(전소민 분)에게 혼날것을 의식한 황마마는 안된다고 거절하다 설설희의 애원에 못이겨 몰래 컵라면을 사왔다. 이어 황마마는 오로라에게 심부름을 시킨 뒤 컵라면을 끓여 설설희와 나눠먹었다.
오랜만에 라면을 먹어본 설설희는 "라면에 영혼이 빨려들어가는 것 같다"며 감격했다.
그러나 이때 마트에서 돌아온 오로라가 라면을 먹는 두 사람을 발견했다.
두사람의 '라면 만행'을 본 오로라는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을 해서 바치면 뭐하냐"며 화를 냈고 황마마와 설설희는 두 손을 들고 벌을 서 시청자들을 웃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예고(?)됐던 대로 오로라 애완견 떡대가 돌연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