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사진=YTN '사이언스 24' 방송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가 포착돼 온라인에서 화제다.
1일 한 매체는 국제공동연구팀이 얼음 속 면적 1세제곱 킬로미터, 세계 최대의 중성미자 검출기 '아이스큐브'를 심고 중성미자 28개를 검출했다고 보도했다.
중성미자는 전기적으로 중성이고 질량이 0에 가까운 소립자로 다른 물질과 거의 반응하지 않으면서 해당 물질을 뚫고 지나가기 때문에 '유령 입자'라고도 불린다.
중성미자 대부분은 지구를 관통해 지나간다. 이중 극히 일부가 얼음의 물분자와 반응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발생하는 푸른 빛의 신호를 검출기로 잡아낸다.
이는 태양의 햅융합이나 원자력발전소의 핵분열시 발생하는 중성미자 에너지의 수천만 배의 에너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를 접한 네티즌들은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신기하네"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에너지가 원자력발전소의 핵분열 때보다 더 세다니"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놀라운 발견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