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블랙프라이데이', 美 최대 쇼핑시즌 개막

기사입력 : 2013년11월30일 00:53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가 시작되면서 미국 최대 쇼핑시즌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29일(현지시간) 소매업체들은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대량의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이들 매장은 저렴한 제품으로 쇼핑할 기회를 노리는 소비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출처=AP/뉴시스

미국 최대 소매업체 중 하나인 월마트는 작년보다 2시간 빠른 오후 6시에 문을 열고 이날 밤 10시까지 1000만건 이상의 거래를 기록하는 대박을 터뜨렸다. 월마트는 대형 스크린 TV와 아이패드 미니, 컴퓨터, 그리고 엑스박스원, PS4 등 인기 전자제품들의 할인을 전면에 내걸고 소비자들의 지갑을 공략했다.

전일 시작된 세일로 월마트는 200만대의 TV, 140만대의 태블릿, 30만대의 자전거, 그리고 190만개의 인형 등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타겟 역시 아이패드 에어와 니콘 디지털 카메라, 닌텐도 3DS XL 등을 포함한 인기상품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진열대에 올려놓았고 백화점 체인업체인 메이시스와 JP페니, 그리고 전자제품 소매업체 베스트바이 등은 오프라인 할인은 물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쇼핑을 할 경우 추가 할인 등의 행사도 진행했다.

장난감 소매업체인 토이자러스도 지난해보다 3시간 앞당긴 추수감사절 오후 5시에 문을 열었다.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토이자러스 매장 앞에는 이날 두블럭이 넘는 긴 대기행렬이 이어졌을 정도로 많은 소비자들이 몰리는 호황을 누리기도 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쇼핑은 오프라인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휴일 기간이 예전보다 줄어들면서 '사이버 먼데이'까지 온라인으로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IBM 디지탈 애널리틱스 지수에 따르면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동안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보다 1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전미 소비자연합회(NRF)은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주말동안 미국 소비자들은 600억 달러 규모를 소비했으며 이 중 40% 이상이 온라인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NRF는 1억 4000만명 가량의 소비자들이 이번 주말 쇼핑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 당시의 1억 4700만명보다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모두 0.5% 수준의 상승폭을 유지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