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시겔 "다우, 1.8만선까지도 적절한 수준"

기사입력 : 2013년11월26일 00:45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월가의 낙관론자 중 하나인 제레미 시겔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가 다우지수의 상승 랠리와 관련해 1만 8000선까지도 적절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앞으로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를 비춰봤을 때 추가 상승 여력은 여전히 강하다는 진단인 것이다.

25일(현지시간)시겔 교수는 CNBC와 인터뷰에서 "다우지수 기업들의 향후 실적을 기반으로 본다면 다우지수는 1만 8000선 수준이 적절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당장 그 수준까지 오른다거나 수직 상승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며 "시장은 10% 수준의 조정조차 없이 장기 랠리를 보여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겔 교수는 "지금의 강세장이 끝났다고 보지 않는다"며 "여전히 투자를 통한 수익률은 양호한 수준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지난 1월 당시 시겔 교수는 다우지수가 연말 전망치로 1만 6000선을 제시한 바 있다. 실제로 지난주 다우지수는 1만 6000선을 돌파했으며 S&P500지수는 1800선을 상회하는 등 강세를 연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시겔 교수는 "올해 실적들이 전년대비 10~12% 수준의 성장을 기록했는데 이는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했을 때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내년에도 기업들의 실적은 8% 가량 개선될 것"이라며 "만일 경제 회복세가 더 빨라지게 되면 이익 증가폭은 더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