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영화 '헝거게임:캣칭 파이어' 프리미어에서 포즈를 취하는 제니퍼 로렌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김세혁 기자]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제니퍼 로렌스(23)가 ‘가스’ 탓에 곤욕을 치렀다.
20일(현지시간) 할리우드 소식통들은 지난 18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영화 ‘헝거게임:캣칭 파이어’ 프리미어에 참석했다가 인터뷰를 전면 취소한 채 숙소로 향했다고 전했다.
이날 보랏빛 디올 시스루 드레스로 멋을 낸 제니퍼 로렌스는 레드카펫을 밟으며 여신의 면모를 뽐냈다. 팬들의 환호에 손을 흔드는가 하면 사인 요청에도 흔쾌히 응해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제니퍼 로렌스는 레드카펫 직후 예정된 인터뷰를 전면 취소했다. 이유는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 제니퍼 로렌스는 이후 차량에 탑승해 서둘러 식장을 빠져나갔다.
소식통에 따르면, 제니퍼 로렌스는 로스앤젤레스 프리미어 직전 병원에 긴급 입원할 만큼 복통이 심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의 몸상태를 걱정하는 팬들의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제니퍼 로렌스의 측근은 “위를 비롯한 복부 전체에 통증을 느껴 입원했다. 다만, 그리 심각한 것은 아니다”라며 “원인은 위와 장에 가득 찬 ‘가스’였다. 아마 프리미어를 앞두고 긴장한 모양”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