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선물환율이 하락했다.
19일 해외 브로커들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역외 뉴욕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은 1059.00/1060.00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3.90/4.00원 내린 수준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하지만 이는 최근 현물환율과 1개월물 선물환율간 차이인 스왑포인트 2.15원을 고려해 현물환율 기준으로 보면 1057.35원으로 전거래일 현물환율 종가인 1057.90원보다 0.55원 하락한 셈이다. 뉴욕시장에서 1개월물 저가와 고가는 각각 1057.00원, 1060.00원을 기록했다.
브라질 헤알화와 인도 루피화 등 이머징마켓 통화가 강세 흐름을 탔다. 중국의 경제 개혁으로 성장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연준의 유동성 공급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99.99엔으로 소폭 하락했고 유로/달러 역시 1.3506달러를 나타냈다.
한편 뉴욕 증시가 장중 상승폭을 지켜내지 못하며 혼조세로 한주를 시작했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