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금융

속보

더보기

[단독] 기업은행, 모집인 통한 직장인 신용대출 중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닥터론 등 전문직 신용대출 중단도 고민중

[뉴스핌=노희준 기자] IBK기업은행이 오는 22일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직장인 신용대출을 중단한다.

최근 다른 시중은행들이 대출인을 통한 신용대출을 잇달아 중단하면서 생긴 일종의 '풍선효과' 때문이다. 신규 신용대출의 통로가 막히자 기업은행과 계약을 맺은 대출모집인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기업은행의 부담이 커졌다.

기업은행은 대출모집인을 통한 '닥터론' 등 전문직 신용대출에 대해서도 중단을 고민 중이다.

대출모집인은 한 개의 금융회사와 전속 계약을 맺고 수수료를 대가로 신용대출 등의 각종 금융상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개인대출상담사나 대출모집법인을 말한다.

[자료=성완종 의원실]
15일 기업은행 개인여신부 관계자는 "전날 (모집인을 통한) 직장인 신용대출을 중단키로 결정했다"며 "시행일은 오는 22일부터"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모집인법인)현장에서도 걱정이 많은 것 같다. 다른 데가 다 모집인을 통한 신용대출을 중단하면서 기업은행쪽으로 (고객이) 쏠리는 것 같다고 한다"며 "(모집인을 통한) 전문직 대상의 신용대출에 대해서도 중단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기업은행을 제외하고 시중은행에서 외국계 은행과 지방은행을 빼고는 모집인을 통한 신용대출을 하고 있는 곳이 없다.

최근에는 지난 1일 외환은행이 모집인을 통한 신규 신용대출을 중단했다. 앞서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은 지난 10월 1일부터, 신한은행은 9월 26일, 국민은행은 9월 13일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신규 신용대출을 중단한 바 있다.

하나은행은 신용대출에 대해서는 모집인대출을 하고 있지 않으며 산업은행은 아예 모집인 대출 제도가 없다.

특히 시중은행들은 최근 대출인 모집 중단 선언을 하기 이전부터 올해 상반기에 대출모집인을 통한 신용대출에 속도조절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성완종 의원실] 대출 가운데 신용대출 부분임, 단위: 억원

성완종 새누리당 의원이 국정감사 때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시중은행 16곳의 신용대출 가운데 모집인대출 비중은 지난해말 16.1%에서 올해 상반기 12.98%로 3.10%P 하락했다.

국민은행 8.5%P, 외환은행 4.9%P, 농협은행 2.3%P, 우리은행 1.8%P 감소했다. 반면 기업은행은 외려 9.1%P, 신한은행은 2%P 늘었다. 기업은행의 경우, 모집인 대출을 통한 신용대출 잔액 자체도 상반기 2262억원으로 농협은행(3540억원)에 비해 두번째로 많다.

기업은행이 대출모집인을 통한 신용대출을 원하는 직장인이 자사쪽으로 몰리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것은 모집인을 통한 신용대출의 연체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은행 창구 방문을 통한 신용대출의 연체율은 1% 안팎이지만, 최근 대출인을 통한 신용대출 연체율은 일부 은행의 경우 4%선까지 높아진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출인을 통한 신용대출을 중단한 다른 은행들도 대부분 모집인을 통한 신용대출이 연체 우려가 높다는 점을 중단 배경으로 설명하고 있다.

최근 중단을 선언한 외환은행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다른 은행과 마찬가지로 모집인을 통한 신용대출 연체율이 올라가고 있는 것 등이 고려됐다"고 말했다.

금융당국 역시 모집인을 통한 신용대출에 대해 상대적으로 높은 연체율과 불완전 판매 우려 등을 이유로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하면서 사실상 제동을 걸고 있는 실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가계대출에 대해서도 건전성 관리를 잘 해 왔는데, 풍선효과로 (모집인을 통한) 신용대출 부분이 늘면서 관리가 잘 되던 건정성 부분이 떨어질 수 있어 걱정스럽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갤럭시 S26 시리즈 15만원 인상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상승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S26' 시리즈의 국내 판매 가격이 지난 3월 출시 7개월 만에 올랐다. 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날부터 갤럭시 S26 시리즈의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 최근 이동통신사에 해당 시리즈의 변경된 가격을 통보했고 이날 삼성닷컴에도 가격을 반영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시리즈 판매 가격을 출시 약 7개월 만에 인상했다. [사진=뉴스핌] 대부분 모델은 기존보다 14만9600원이 올랐다. 256GB 기준 일반 모델이 125만4000원에서 140만3600원으로, 플러스 모델이 145만2000원에서 160만1600원으로 각각 14만9600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가인 갤럭시 S26 울트라 1TB는 기존 254만5400원에서 27만6100원 인상해 282만1500원에 판매된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S26 시리즈의 가격 인상 이유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꼽았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상승한 것이 조달 비용 부담으로 이어졌다. 이전에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제조사들이 출시 이후 가격을 올린 사례가 있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갤럭시 S25 엣지, 갤럭시Z폴드7·플립7 일부 고용량 모델의 가격을 인상했다. 애플은 지난달 아이폰18 프로 시리즈 공개한 뒤 기존 아이폰17과 아이폰 에어 등의 국내 판매 가격을 올렸다. 아이폰 에어 1TB는 219만원에서 50만원 비싼 269만원으로 인상되는 등 고용량 제품일수록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raul1649@newspim.com 2026-10-01 16:00
사진
"앤스로픽, 11월 중순 상장 추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이 이르면 11월 중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블룸버그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장이 성사되면 스페이스X가 세운 사상 최대 기록에 맞먹는 규모가 될 전망이다. 다만 AI 안전 논란과 신규 상장 시장의 부진이 변수로 꼽힌다.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앤스로픽이 이르면 11월 9일 주간부터 공모 마케팅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11월 26일 추수감사절 전에 상장해 거래를 시작하려는 일정이다. 관계자들은 논의가 진행 중이어서 일정이 바뀔 수 있다면서도, 늦어도 연내에는 상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가치는 1조8000억~2조 달러 수준이 적정하다는 것이 투자자들의 시각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실적 내용도 공개됐다. 앤스로픽의 지난해 매출은 약 46억 달러로 전년 3억8600만 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반면 순손실은 420억 달러에 육박해 전년 83억 달러에서 다섯 배가량 불어났다. 영업손실도 80억 달러를 상회했다. 앤스로픽은 올해 상당 기간 앞서 나갔으나 최근 오픈AI의 추격을 받고 있다. 최근 몇 달간 오픈AI의 매출 증가세가 가팔라졌기 때문이다. AI 안전 문제도 부담이다. 통제를 벗어난 에이전트에 의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면서 감시의 눈길이 두 회사에 쏠려 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최고경영자(CEO)는 개인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새 AI 모델의 발전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지금 상장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며 IPO 계획을 미뤘다. 앤스로픽 로고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6-10-02 03: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