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신세계조선호텔(대표이사 성영목)이 운영하는 ‘희망 호텔리어 스쿨’ 2기가 지난 8일 교육 이수자 17명 전원이 취업한 가운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희망 호텔리어 스쿨’은 조선호텔 개관 100주년 기념 사회 기여 활동의 일환으로, 노숙인과 저소득 계층이 자립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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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거주시설에 있는 신체가 건강하고 무엇보다 자활 의지가 높은 사람을 대상으로 서울시립 게스트 하우스에서 면접을 통해 교육 대상자를 선정하고 신세계조선호텔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자신과 주변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에 비중을 두고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진행하는 것은 1기와 같지만 이준행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소믈리에의 와인 강의, 테이블 매너 등 호텔 각 부서의 부서장이 강의로 호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것이 차별점이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모토로 신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치매 혹은 무의탁 노인이나 저소득층 가정 아이 돌보기, 헌혈 등 정기적으로 봉사 활동을 해왔다.
2014년 개관 100주년을 앞두고 지원 보다는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봉사로 폭을 넓혀가고 있다. ‘희망 호텔리어 스쿨’ 외에 엄홍길 휴먼 재단과 더불어 히말라야에 ‘조선호텔-휴먼스쿨’ 건립 등 다양한 사회 기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