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SK건설이 에콰도르에서 2억3000만달러(한화 2420억원)규모의 정유공장 현대화 공사를 수주했다.
공사는 중질유 분해시설의 일일 처리량을 지금보다 10% 끌어올려 하루 20만 배럴 생산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달 중 착공해 오는 201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발주처는 에콰도르 국영석유회사 페트로 에콰도르사다. 공사 지역은 에콰도르 북서부 에스메랄다스 지역 산업단지 내 있는 에스메랄다스 정유공장이다.
SK건설 이은섭 에스메랄다스 프로젝트 감독은 "SK건설이 지난 2009년 이후 수행해 온 정유공장 현대화 공사에서 발주처의 무한신뢰를 얻은 것에 힘입어 이번까지 모두 4차에 걸쳐 추가 수주를 이뤘다"며 "이번 공사에서도 SK건설의 기술력과 관리 역량을 동원해 무사히 공사를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이외 SK건설은 올 하반기 들어서만 베트남과 싱가포르, 태국에서 공사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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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