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한수아 "노출? 의도한 거 아니에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글 장주연 기자·사진 강소연 기자] 이쯤 돼면 대세다. 파격적인 드레스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들었다 놨다 하더니 첫 주연작 ‘연애의 기술’에서는 화끈하면서도 안정적인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화 촬영에 밀려드는 인터뷰 요청, 소속사 미팅에 시트콤 출연 제의까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인 배우 한수아(26)와 마주했다. 광고계와 영화계의 러브콜을 받는 떠오르는 핫 페이스. 하지만 정작 그는 모든 게 얼떨떨하다. 인터뷰 요청에 ‘대박, 나 짱이다’란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한수아가 영화 ‘연애의 기술’을 들고 대중 앞에 섰다. 처음 카메라 앞에 서던 날처럼 떨리고 조심스러운 마음이다. 걱정? 물론 산더미다.

“제 연기 괜찮았어요? 사실 연기적인 부분이 정말 신경 쓰였어요. 지금까지는 작은 역만 해서 연기로 평가받은 적이 없었거든요. 지인들도 예전에는 눈 크게 뜨고 찾아야 보였는데 이제 계속 나온다고 하더라고요(웃음). 아무래도 첫 타이틀롤이라 많이 떨리죠. 이번 영화로 연기적인 면을 좀 봐주셨으면 해요. 단순한 섹시가 아니라 연기도 잘하는 신인배우 정도요?(웃음)”
한수아는 ‘연애의 기술’에서 운명과 인연을 믿지 않는, 사랑 앞에 쿨한 여자 지영을 연기했다. 그는 지영을 통해 생기발랄함과 시원시원함, 글래머스한 매력을 마음껏 뽐낸다. 극중 친구이자 라이벌로 나오는 홍수아에게도 결코 밀리지 않는다. 홍수아보다 더 돋보였다는 칭찬에 쑥스러운 미소를 지더니 이내 “(홍)수아야 미안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캐릭터 보고 제 성격과 비슷한 게 많아 캐릭터에 접근하기가 편했죠. 아니나 다를까 뚜껑을 열어보니 저답게 잘 나왔어요. 무엇보다 이번 영화는 제가 항상 고민해왔던 ‘내 연기는 어떻지?’ ‘난 연기를 잘하는 배운가?’하는 부분을 후련하게 해줬어요. 아직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연기적인 부분을 보여드렸고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해야겠다는 방향이 조금 섰죠.”

인터뷰 내내 한수아가 가장 많이 떠올린 인물은 쌍둥이 여동생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한수아가 연기를 시작하게 된 데는 동생의 공이 크다. 연기에 꿈이 있었던 동생을 따라다니다 우연히, 그리고 자연스럽게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재밌게도 차멀미가 심했던 동생은 차량 이동이 많은 배우 대신 성형외과 간호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지만.

“진짜 누구 따라갔다가 연예인 됐다는 이야기 들으면 그런 게 어디 있냐고 웃어넘겼거든요. 근데 제가 그렇더라고요(웃음). 동생이 어렸을 때부터 연예계 쪽에 관심이 많았죠. 공개오디션 보러 다니고 잡지 모델 하러 다녔어요. 전 그냥 따라다닌 거고요. 연기학원도 속셈, 피아노 학원 가는 거처럼 동생이 연기 배우고 싶다고 해서 같이 간 거죠. 그리고 그때부터 이쪽 일에 몸담게 됐어요. 정식데뷔는 2009년 ‘자명고’로 했지만 처음 현장실습 시작한 건 중학교 때였죠. 항상 걸어왔던 길이다 보니 현장도 익숙하고 사람들 만나도 편하게 이야기해요.”
인터뷰를 끝내니 오랜만에 만난 동창과 신나게 수다를 떨다 나온 기분이었다. ‘술 먹는 남자는 절대 만나지 말 것’ ‘때로는 엄마 같고 때로는 동생 같은 반전 매력을 가질 것’ 등 가벼운 연애 상담부터 피부 관리법은 물론,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아낌없이 쏟아냈다. 이런 털털한 여자에게서 나오는 섹시미가 새삼 낯설게 느껴질 정도였다.

“저는 제 많은 모습 중에 겨우 하나를 보여드렸다고 생각해요. 그 중에서 섹시한 면을 먼저 보여드린 거뿐이죠. 물론 연예계에서는 섹시를 너무 구분 지어서 힘들어하잖아요. 그래서 저에게도 섹시한 이미지로 굳혀지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많아요. 근데 섹시한 이미지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 많지 않아요?(웃음) 제 속에 섹시한 모습이 있으니까 그렇게 보이는 거잖아요. 물론 새로운 반전도 보여드릴 자신 있죠. 앞으로 다양한 작품으로 많은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흉내 내는 연기가 아니라 ‘쟤 저런 면도 있었네’할 정도로 맛있는 연기로요(웃음).”

덧붙이자면 한수아의 차기작은 심재명 감독의 무협영화 ‘미몽’이다. “꼭 써주세요. 이번에는 섹시한 캐릭터 아닙니다” 애교섞인 당부도 잊지않았다.


“노출이 의도라고요? 이슈가 될 지도 몰랐어요!”

지난 10월3일 열렸던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을 가장 핫하게 달군 연예인을 꼽자면 단언컨대 한수아다. 당시 한수아는 복고풍 헤어스타일에 비즈디테일이 돋보이는 화려한 금색 드레스를 입었다. 특히 홀터넥 디자인의 드레스는 가슴 아래까지 파인 브이 네크라인으로 가슴골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물론 그 덕에 한수아는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싹쓸이하며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실시간 검색어 1위 하니까 되게 좋았어요. 다음날까지 1위 한 거 있죠?(웃음) 웬일이야. 다음날 오후 6시까지 있었어요. 재밌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이런 게 검색어 1위라는 걸 느꼈습니다(웃음). 제 기사가 몇 초에 한 번씩 올라오는데 진짜 신기했죠. 

근데 저 정말 하늘에 맹세하는데 그렇게 될 줄 몰랐어요. 그리고 제 드레스가 파격적이라는 걸 무대에서 내려와서 기사보고 알았죠. 종종 노출에 대한 걱정이 없었냐고 묻더라고요. 근데 그런 생각할 여지가 없이 그냥 예뻐서 입었어요(웃음). 저도 드레스 피팅을 해봤죠. 그 드레스 입고 디자이너 선생님이랑 동생이랑 딱 이거라고 했어요. 네크라인도 예뻤고 나름 운동을 했던 터라 등은 보여줄 자신도 있었죠(웃음). 치마 트임은 걷기 편하겠다고 생각했어요. 아무튼 ‘연애의 기술’은 저한테 여러모로 특별한 작품이네요. 꿈에 그리던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도 밟아봤고 관심도 받았고요. 정말 이 영화를 어떻게 잊겠어요?(웃음)”



[뉴스핌 Newspim] 글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사진 강소연 기자 (kang12@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송영길, 정청래 견제하며 당권 출사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17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의원은 8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원팀 민주당, 총선에서 승리하는 민주당, 국민에게 다시 희망을 주는 민주당을 다시 만들겠다"며 "나는 위기를 이겨본 사람, 무너진 당을 다시 세워본 사람이다 자신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송영길, 당원존서 출마 선언 "이재명이 만든 상징 공간" 출마선언식에는 김영호·민병덕·민홍철·박선원·정일영·허종식 의원과 윤준호 전 의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승훈 변호사가 자리했다. 송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 전에 김밥 조찬모임을 함께했다"며 "전략 총괄을 해줄 민병덕 의원은 매주 몇 차례 김밥미팅을 했고, 허종식·김영호 의원은 간사, 김용 전 부원장은 내 대학 후배이자 동지, 이승훈 변호사는 강북 지역에서 석연찮게 후보를 박탈당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송 의원은 "출마 선언 전에 오현지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수석대변인 말부터 듣겠다"며 청년층을 향한 스킨십에도 공을 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당원존에서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이유에 대해서 송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만든 당원존"이라며 당 대표가 되고자 했기 때문에, 여기서 하는 게 맞겠다(고 생각했고), 특히 권리당원과 소통의 장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6·3 지방선거는 패배, 위기는 우리 안에서 시작"… 정청래 지도부 우회 비판 출마선언문에서 송 의원은 그간 민주당이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는 책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우회적으로 정청래 지도부에 대해 비판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가 사실상 패배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민주당은 국민의힘하고만 경쟁하는 정당이 아니다. 세계 정당과 경쟁, 협력하고 이재명 정부를 강력히 뒷받침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은 곧 민주당의 책임"이라고 강조 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이재명 대통령은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대통령 혼자 가시밭길을 걸어가게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6·3 지방선거는, 승리의 외피를 쓴 패배"라며 "70%에 육박하는 지지율과 이재명 대통령의 땀과 눈물로 만든 성과에도 당은 압승에 실패했다"고 짚었다. 그는 "위기는 밖이 아니라, 안에서 왔다. 우리 안에서 시작됐다"고 거듭 강조한 뒤 "해법도 우리 안에 있다. 이제는 집권여당다운 책임과 실력을 보여야 한다. 똘똘뭉쳐 하나로 뛰는 진짜 여당을 송영길이 만들겠다"고 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이 민주당에 옐로카드(경고)를 보냈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면 다음 총선은 레드카드다. 총선 패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선에서 지면 정권 재창출은 없다. 그러면 이재명 정부의 성공도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송 의원은 "2022년 대선당시 선거에서 패배했을 때 변명하지 않고 책임지고 곧바로 당대표직을 내려놓았다"고 했다. 또 "이번 전당대회는 누가 더 선명한 사람인가를 뽑는 선거가 아니다. 누가 이재명 정부와 협력해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만들 대표인지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민주당, 동네 정당으로 축소…당이 李 국제무대 힘있게 뒷받침해줘야" 두 발언은 정 전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정 전 대표는 정치권 안팎에서 이번 선거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으나, 수용하지 않았다. 또 그간 검찰개혁과 관련해 보완수사권 완전폐지를 두고 정부의 '정부안 미제출'을 지적해 내부에서 '선명성 경쟁'을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는 "이번에 이 대통령이 포럼에서 외국 패널과 원고없이 바로 즉답하는 모습을 보며 자랑스러웠다"며 "이런 대통령을 보다 힘있게 뒷받침할 민주당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민주당 당내 지도부의 워딩(발언)을 보면 국제무대에서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는 언급은 너무 적었다"며 "매번 국내문제로 복닥복닥 하는 모습을 보며 답답함을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민주당이 어떻게 동네 정당처럼 축소됐냐"며 "국민의힘과만 경쟁하는 정당이 아닌, 세계 여러 정당과 경쟁하고 협력하고 대한민국 주권을 지켜나가는 민주당을 만드는 것이 내 꿈"이라고 재차 정청래 지도부를 겨냥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당대표 출마 선언, 정청래에 종속될 문제 아냐" 이후 기자들과 만남에서 '대통령의 마음이 김민석 전 총리, 정청래 전 대표가 아닌 송영길 의원에게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의에 송 의원은 "당대표는 당원이 결정하는 것이고 당원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며 즉답을 피했다. 민주당 전당준비위원회에서 선호투표 방식이 결정된 것과 관련해서 송 의원은 "결정을 존중한다. 사표방지 심리가 없어지게 됐다"며 "결과적으로 과반수 득표가 돼 부담없이 송영길을 찍을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나로서는 승리의 카드"라고 했다. 또 '정 전 대표의 거취를 보고 출마를 판단하겠다고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정 전 대표의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다. 거기에 종속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송 의원은 ▲'3대 메가 프로젝트' 실현 ▲반도체 전담기구 신설 ▲'AI 고속도로' 정책 뒷받침 ▲서울 주택 공급부족 문제 해결 ▲청년 해외진출을 위한 '장보고 10만 프로젝트' ▲주가누르기 방지법 통과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chogiza@newspim.com 2026-07-08 12:00
사진
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