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 정규 3집 '얼라이브' 발매 [사진=롤링컬쳐원] |
[뉴스핌=양진영 기자] '뭐라 할까'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밴드 브리즈가 10주년 기념 음반을 발매했다.
브리즈는 지난 24일 10년 간의 활동을 아우르는 정규 3집 앨범 '얼라이브(ALive)'를 발표했다. 이 앨범에서는 그간의 미니앨범과 싱글트랙의 분위기와 달리 정규앨범 특유의 스트레이트한 사운드와 모던한 사운드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정규 3집 '얼라이브'는 브리즈 스스로도 최고의 앨범이라 자부할 만한 완성도를 갖췄다. 또 현재의 라인업인 강불새, 노주환, 정태균, 이연우로 발표하는 첫번째 정규 앨범이기도 하다.
브리즈 정규 3집의 1번 트랙이자, 강한 하드락 넘버인 '디바이드'는 시작부터 끝까지 몰아치는 강력한 사운드가 일품인 곡으로 브리즈의 귀환을 알리는 곡이다.
타이틀곡은 6번 트랙인 '트라이투리멤버'로 업그레이드된 락발라드 넘버다. 부드러운 기타사운드와 건반의 조화위에 아름다운 멜로디를 얹었다. 특히 기타솔로부분에서는 최고의 기타리스트 다운헬의 알렉스가 피쳐링 해 눈길을 끈다.
'트라이투리멤버'에서는 이제는 꿈에서 조차 그 얼굴 모습이 희미해져 가는 옛 사랑에 대한 기억과 회한, 그리움이 느껴지며 가슴 깊숙이 여운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이밖에도 브리즈의 정규 3집은 '와이즈세잉', '나만의 넘버', '내가 제일 쎄', '후끈해'등 다양한 느낌의 트랙들로 채워져, 오랫동안 기다린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 주기에 충분한 곡들이 두루 담겼다.
브리즈는 다수의 공연으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며, 하반기 많은 활동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