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공식입장 [사진=뉴스핌DB] |
[뉴스핌=대중문화부] 가수 아이유가 최근 발표한 '분홍신' 표절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아이유의 소속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네티즌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는 아이유의 '분홍신'이 해외 뮤지션 넥타(Nektar)의 '히어스 어스(Here's Us)'와 유사하다는 의견에 대해 '분홍신'의 작곡가인 이민수 씨와 외부 음악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두 검토했다"며 "'히어스 어스(Here's Us)'의 일부 멜로디와 '분홍신'의 두번째 소절(B파트)의 멜로디는 유사하게 들릴 수 있으나 두 곡의 코드 진행은 전혀 다르다"며 표절설에 대해 부인했다.
이어 "분홍신’은 b플랫 마이너 스케일의 코드 진행으로 b플랫 마이나 - bm7 - cm7 - cm6 - f7sus4 - f7 로 진행되고, ‘Here‘s us’는 도미넌트 스케일의 코드진행으로 b플랫 메이저의 원 코드 진행이다. 또 곡의 핵심적인 파트인 후렴구와 첫 소절(A 파트), 곡의 후반부 브릿지 파트 등 곡의 전체적인 멜로디와 구성, 악기 편곡 등이 완전히 다른 노래"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속사측은 "이러한 논란 때문에 아이유의 음반 홍보 활동을 마무리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오는 11월 말에 예정된 단독콘서트 준비와 연말 일본 활동 준비는 물론 드라마 '예쁜 남자' 촬영 일정 등으로 인해 원래부터 계획되었던 사항"이라며 "아이유는 대중가수로서 연기자로서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마무리했다.
한편 앞서 온라인 게시판에는 아이유 '분홍신'의 멜로디 라인이 넥타의 '히얼즈 어스(Here's Us)'의 초반 도입부 부분과 유사하다는 의견이 이어져 표절 논란이 제기됐다.
아이유 공식입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유 공식 입장, 표절 논란 얼른 사그라들길" "아이유 공식입장, 끝없는 논란에 시달리네" "아이유 공식입장, 분홍식 노래 좋았는데 씁쓸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