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2013국감] 전기요금 '빈익빈부익부' 심각…대기업 9.4조 對 기초수급자 7300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추미애 "산업용 전기요금 현실화 및 에너지 복지 확대 절실"

 [뉴스핌=송주오 기자] 상대적으로 값싼 산업용 전기요금을 사용하는 대기업들이 할인폭이 큰 시간대에 전기를 집중적으로 사용해 수조원대의 추가 요금 할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추미애 의원(민주당)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지난 10년간 산업용 전기요금 할인액 실태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100대 대기업'이 원가이하로 할인 받은 전기요금액이 9조43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기초생활수급자나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에게 제공한 전기요금 할인액은 대기업 할인액의 8%인 7300억원에 그쳤다.

추 의원 자료에 따르면 100대 대기업이 산업용(을)을 통해 지난 10년간 9조2000억원을, 산업용(갑)을 이용해 2500억원을 할인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300㎾기준으로 미만은 산업용(갑)이라 부르며 계절별 차등 요금을 적용하고 있으며 산업용(을)은 300㎾ 이상 사용하고 시간대별 차등 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이와같은 요금체계는 전력사용량을 분화시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

▲자료=추미애 의원


추 의원은 "산업용(을)의 경부하 시간대 전기요금이 원가대비 지나치게 낮은데 대기업에게 모두 돌아가고 있다"며 "원가이하로 지급된 요금으로 인해 발생된 손실을 국민의 혈세로 메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경부하전력은 원가 대비 평균 판매가율이 64.6%에 불과했으며 중부하도 93.7%에 그쳤다. 이로 인해 지난 10년간 경부하는 7조2600억을 중부하는 1조6600억의 손실액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추 의원은 "지난 10년간 최대부하 전력 판매이익 1조9500억원을 더하더라도 7조20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한다"며 "이는 산업계 전체 판매 손실액 14조5000억원의 50%에 육박하는 것이며 혜택이 100대 대기업에 집중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자료=추미애 의원

현대제철의 경우 지난 10년간 1조732억원으로 가장 많은 할인을 받았다. 이어 포스코 1조431억원, 삼성전자 1조165억원, LG디스플레이 6176억원 순이었다.

반면 2004~2013년 6월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약자에게 할인해준 전기요금은 7300억원에 불과했다. 내역별로 보면 기초생활수급자 2275억원, 장애인 4870억원, 독립유공자 34억원이었다.

추 의원은 "대기업에 할인 해준 것에 8%에 지나지 않는다"며 "저소득층 에너지복지차원에서 전기용금 복지할인이라는 말이 무색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대기업들에게 천문학적 금액의 국민혈세가 이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산업용 전기요금 현실화 대책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기초생활수급자 현금급여액 총액에 전기요금이 포함돼 할인금액 만큼 현금급여가 줄어든다"며 "불합리한 제도도 법 개정을 통해 개선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