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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민영기업 '건축회사' 뜨고, 철강회사 '진다'

기사입력 : 2013년10월04일 14:23

최종수정 : 2013년10월04일 14:23

[뉴스핌=조윤선 기자] 중국 민영기업들의 핵심 업종이 여전히 2차산업에 편중되어 있으나  점차 3차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양자만보(揚子晩報) 등 중국 언론은 전국공상업연합회가 최근 발표한 '2013중국 500대 민영기업 분석보고서(이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중국의 500대 민영기업이 주로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건축 업종에 종사하는 민영기업의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00대 민영기업 중 251개 기업이 야금, 전기기계 및 기자재 제조업, 부동산, 화학공업, 석유공업 등 자금·기술집약형 10대 업종에 집중됐다.

그 중 철강은 민영기업 종사 10대 업종 중 1위에서 2위로 밀려난 반면, 건축업종에 종사하는 민영기업은 2011년 60개에서 2012년 65개로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였다고 중국 언론은 전했다.

보고서는 또 인터넷 및 관련 서비스 업체,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서비스 업체의 수익이 높은데 반해, 철강 업체의 수익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특히 인터넷 및 관련 서비스 업체의 매출 순수익률은 46.59%에 달해 민영기업 종사 업종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렸다.

이밖에 통화금융서비스,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서비스, 보험업, 부동산, 석탄채굴 및 세척선별 업종, 주류·음료 및 정제차(茶) 제조 업종에 종사하는 민영기업의 이윤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2013년 중국 500대 민영기업 리스트에서 상위 10위권에 랭크된 업체는 쑤닝전기(蘇寧電器), 레노버(聯想), 화웨이(華為), 장쑤샤강(江蘇沙鋼), 산둥웨이챠오(山東魏橋), 저장성 지리(吉利)자동차, 다롄완다(大連萬達), 위룬(雨潤), 완커(萬科), 메이더그룹(美的集團) 순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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