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기획재정부는 오는 10월 6조9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이 각각 1조8500억원씩, 10년물은 1조800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7000억원씩 발행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 1조3800억원(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 한도 내에서 우선 배정할 방침이다. 일반인의 비경쟁인수권한 행사금리는 만기물별로 경쟁입찰에 의해 결정된 최고낙찰금리를 적용한다.
각 국고채 전문딜러(PD)별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20~35% 범위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가 가능하다. PD의 비경쟁인수권한 행사금리는 만기물별로 경쟁입찰에 의해 결정된 최고낙찰금리를 적용한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PD사별 10년물 낙찰금액 대비 20~35% 범위 내에서 10년물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인수할 수 있다. 일반인은 900억원(10년물 발행예정금액의 5%)내에서 10년물 입찰공고일로부터 입찰일 이후 2영업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고채 조기상환은 총 6000억원 규모로 내달 23일에 이뤄진다. 국고채 교환은 명목채 6000억원, 물가채 500억원 규모로 17일과 24일 2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