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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 '세계 최대 무역대국'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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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강소영 기자]중국이 올해 세계 최대규모의 수출입 무역 대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가 26일 보도했다.

중국은 상반기 10.37%의 수출입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4분기중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다면 올해 미국을 젖히고 세계 제1의 무역대국이 될 전망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상반기 중국의 수출입 증가율은 고속성장 시기의 20~30%에 비교하면 크게 떨어졌지만,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여전히 높운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상반기 미국과 독일의 수출 증가율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와 0.9%였다. 중국의 수입규모가 미국보다 적지만, 수입 증가율은 6.7%에 달한다. 같은 기간 미국과 독일의 수입증가율은 각각 -1.9%와 -0.3%를 기록했다.

◇ 4분기 수출입 증가율이 '관건'
중국의 무역 규모는 2009년 수출에서 독일을 제친 후 매년 증가세를 보이며 세계 1위 미국과의 격차를 좁혀나가고 있다. 2012년 중국과 미국의 수출입 규모는 차이는 141억 달러에 불과하다.

중국 해관(세관)총서와 미국 상무부의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미국보다 767억 3700만 달러를 앞섰다.

올해 중국이 세계 최대규모의 무역대국 '등극'에 4분기 수출입 동향이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류리강(劉利剛) 호주뉴질랜드은행(ANZ) 중화지역 수석애널리스트는 "8월 중국의 수입 증가율이 시장의 전망치를 밑돌았지만, 7월 이후 중국의 수출입 상황은 호전되고 있다"며 "3분기 중국의 GDP증가율이 7.5%를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특히 8월 중국의 수출총액은 올해들어 최고치인 1906억 1000만 달러를 기록해 해외 수요가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4분기 중국 수출입 증가를 낙관할 수 없는 경기 선행지표들도 나오고 있다. 중국 상무부가 1900개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상당수 기업이 주문량은 감소하고 이윤도 적어지고 답했다. 수출주문이 늘었다고 대답한 기업의 비율은 연속 4개월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수출이윤이 감소하고 있다고 답한 기업의 비중은 최근 4개월 가운데 최고치에 달했다.

◇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무역분쟁 및 제조업 무역 성장의 한계 등 문제점이 노출되자 중국 국무원은 지난 7월 말 통관절차 간소화, 수출상품 검역비 일시 면제 등 안정적 수출입 성장을 위한 조치를 발표했다.

상무부는 2015년까지 중국의 화물무역 수출입 총액은 3조 4000억 달러로 확대하고, 그 중 수출규모를  1조 8000만 달러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수입은 1조 6000억 달러를 목표치로 설정했다. 이런 계획이 실현되면 2015년 중국의 수출 규모는 세계 1위, 수입규모는 세계 2위에 달하게 된다. 중국 정부는 현재와 같은 경제성장 속도라면 이 목표가 조기실현 될 것으로 보고있다.

그러나 현재 세계 1위의 '왕좌'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역시 야심만만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중국의 세계 최대 무역국 목표 달성이 마냥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5년 내에 수출량을 2배로 늘린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15%의 속도로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014년 미국의 화물무역은 2조 1000억 달러에 달해 중국의 1조 8000억 달러를 추월하게 된다.

저성장 탈출을 위한 유럽 국가의 추격도 시작됐다. 중국은 이러한 국제환경 변화가 중국의 수출입 무역 확대를 압박할 것으로 보고 새로운 성장 동력 찾기에 부심하고 있다.

선단양(沈丹陽) 상무부 대변인은 "전략적 신흥산업과 자동차 부품 산업이 수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태양에너지와 풍력발전 등 신에너지 상품도 이미 대규모 수출이 가능하고 정부도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상하이자유무역시범지대, 선전첸하이(深圳前海)서비스업협력구 등 다수 서비스산업 개방시범지역이 중국의 서비스산업 개방을 촉진할 것이고, 서비스 산업은 향후 중국 무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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