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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토요타, 66만대 규모 자발적 리콜 시행

기사입력 : 2013년09월25일 14:43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강필성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한국토요타가 66만대 규모의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현대차, 기아차, 한국토요타에서 제작·수입 판매한 자동차에서 결함이 발견돼 총 66만3829대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기아차에서 제작, 판매한 쏘나타, 투싼, 제네시스, 아벤떼, 그랜저 등 15차종 66만2519대에서 ‘브레이크 스위치 접촉 불량’으로 시동 불량과 제동등 점등 불량을 유발했기 때문. 이는 크루즈컨트롤, 차체자세제어장치(VDC)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리콜은 지난 4월 시행 중인 리콜내용과 동일한 결함으로 국토교통부에서 리콜대상 차량의 적정성에 대하여 조사를 진행하던 중에 현대·기아차가 대상차량을 확대해 추가로 리콜을 시행하는 사항이다.

아울러 한국토요타에서 수입, 판매한 렉서스GS350 1310대는 엔진에 공기를 공급해주는 ‘가변식 밸브 제어장치(VVT)’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는 문제점 발견돼 리콜을 시행키로 했다.

현재·기아차의 해당 소유자는 내달 1일부터, 렉서스GS350 소유자는 오는 26일부터 각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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