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 팬들 ‘왕가네 식구들’ 추석 밥차 쐈다 [사진=드림이앤엠] |
지난 21일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세트촬영장에는 극중 둘째사위 허세달 역으로 출연 중인 오만석을 응원하기 위해 그의 팬들이 모였다. 추석 연휴에도 촬영에 여념이 없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그리고 극중 허세달의 취업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이 특별한 점심식사 자리를 마련한 것.
오만석의 팬들은 오전 11시부터 촬영장에 도착해 행사를 준비했고, 특히 ‘둘째 사위 허세달 취업 축하 동네잔치’라는 현수막을 거는 등 재치를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모인 팬들에게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한 ‘왕가네 식구들’ 진형욱PD는 “오만석이 오늘 촬영에서 NG를 10번 내도 괜찮다”고 말해 현장의 일동을 폭소케 했다.
팬들은 모든 음식들을 직접 만들어 오는 정성으로 오만석 뿐만 아니라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 또한 이들은 샌드위치와 빵 등의 디저트를 포장해서 일일이 스태프들에게 전달하는 등 세심한 응원을 잊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22일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 8회분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전국기준 27.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또 한번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는 저력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