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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오른쪽)과 서현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CGV에서는 영화 ‘슈퍼배드2’ 언론시사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강소연 기자] |
태연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CGV에서 열린 영화 ‘슈퍼배드2’ 언론시사회에서 더빙 연기를 하면서 특별히 중점을 뒀던 부분을 밝혔다.
이날 태연은 “‘슈퍼배드2’에서는 내용이 다양해져 마고의 감정변화가 아주 많다. 그래서 다양한 감정연기를 했다”며 “사랑에 빠지는 부분은 처음 해봤는데 신선했다”고 말했다.
전편에 이어 ‘슈퍼배드2’ 목소리 연기를 하게 된 태연은 그루 패밀리의 첫째 마고를 연기했다. 마고는 똑똑하고 센스 넘치는 캐릭터로 어느덧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첫사랑에 빠지게 된다.
반면 서현은 엄청난 장난꾸러기에 호기심 충만한 둘째 에디스 역을 맡았다. 에디스는 씩씩한 성격답게 그루의 첩보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호시탐탐 노린다.
서현은 극중 캐릭터와 실제 이미지가 다르다는 말에 “나도 친한 사람들과 있을 때 굉장히 장난기가 많다. 많은 분이 잘 모르겠지만 태연언니도 공감할 것”이라며 “나의 숨은 장난기를 많이 끌어내서 에디스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슈퍼배드2’는 3년 전 달을 훔쳤던 전설의 슈퍼 악당 그루가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세상을 구할 영웅이 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12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