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 추진과 관련해 산-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체 현장방문 및 대기업 간담회를 오는 4일 삼성테크윈 제2사업장(경남 창원)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미래창조과학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요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간담회를 통해 향후 우주발사체 개발 분야에 민간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과 우주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한국형발사체 엔진총조립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삼성테크윈 현장방문을 통해 액체엔진 조립장 구축 등 사업 진행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은 1.5톤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600~800km)에 투입할 수 있는 3단형발사체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0년 3월에 착수해 2013년 9월 현재 4차년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간담회와 산업체 현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산학연 관계자의 원활한 소통의 장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산학연 역량 총결집과 우주기술 산업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