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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기국회 앞두고 '심기일전' 의원 연찬회

기사입력 : 2013년08월29일 08:53

최종수정 : 2013년08월29일 08:53

여, 홍천 1박 2일 연찬회 vs 야, 국회서 워크샵

[뉴스핌=정탁윤 기자] 새누리당과 민주당 등 여야는 29일 나란히 국회의원 연찬회를 열고 심기일전, 9월 정기국회를 대비한다.

앞서 새누리당은 지난 28일 9월 정기국회 대비 6대 실천과제 및 중점처리법안 126건을 선정해 발표했고, 민주당은 국정원 정치개입 사건 등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원내외 병행 투쟁 방침을 밝힌바 있다.

새누리당은 이날 강원도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1박 2일 국회의원 연찬회를 열고 9월 중점 처리법안과 예산편성 방향, 민생 현안, 정국 경색 타개책 등을 논의한다.

특히 이날 연찬회에서는 참여정부에서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국민대 교수가 '정치의 비상식성과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한 혁신 방안'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또 대통령 직속 남민우 청년위원회 원장도 청년 창업과 일자리 문제에 대한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세제개편 및 예산편성 방향'과 관련해 비공개 현안보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달 가까이 장외투쟁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도 이날 하루 국회에서 워크숍을 갖고,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태에 대한 투쟁전략과 개혁입법 방향, 상임위별 현안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날 변재일 민주정책연구원장은 '국민여론과 정세 분석' 브리핑을 통해 현 정국을 둘러싼 상황을 발표하고, 민병두 전략홍보본부장과 문병호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각각 국정원 개혁투쟁 추진 전략과 국정원 개혁입법 당론 추진 방안을 발표키로 했다.

홍종학 의원과 장병완 정책위의장도 각각 '민생지키기와 세제개편안', '부자감세 철회 및 증산층·서민 증세 저지 특위 활동계획'을 발표한다. 아울러 을지로위원회(우원식 최고위원)와 노동·임금TF(은수미 의원), 일·가정TF(남윤인순 의원)에 대한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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