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어웨이'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한 셀레나 고메즈 [사진=AP/뉴시스] |
마일리 사이러스와 동갑내기이자 저스틴 비버의 전 여자친구로 유명한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영화 ‘겟 어웨이’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해 마일리 사이러스를 패러디했다.
25일 밤 VMA2013 무대를 직접 목격한 셀레나 고메즈는 프리미어 레드카펫에서 취재진을 향해 혀를 길게 빼물고 우스꽝스런 표정을 지었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VMA2103 무대에서 혀를 빼물고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셀레나 고메즈의 표정을 목격한 취재진은 마일리 사이러스에 대한 멘트를 부탁했다. 하지만 셀레나 고메즈의 홍보담당자는 “마일리 사이러스에 대한 질문은 삼가 달라”고 정중하게 거절했다. 앞서 셀레나 고메즈는 마일리 사이러스의 저질 퍼포먼스에 대해 "훌륭한 무대"라고 칭찬한 바 있다.
네티즌들의 패러디도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혀를 한쪽으로 빼물고 있는 마일리 사이러스와 개 두 마리를 나란히 배열한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마일리 사이러스와 마찬가지로 디즈니 채널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셀레나 고메즈는 대선배 에단 호크와 ‘겟 어웨이’에 동반 출연해 주목 받았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