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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 ‘기황후’ 황태후 역 캐스팅…주진모·하지원과 호흡 [사진=판타지오] |
김서형은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황태후 역으로 캐스팅 됐다. 지난 2012년 3월 종영한 SBS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 모가비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후 1년7개월 만의 브라운관 복귀다.
황태후 역의 김서형은 우아하고 고고한 매력의 소유자이자 흔들리지 않는 입지를 지닌 정치적 고수로 변신, 기황후 역의 하지원과는 용호상박의 기싸움을 펼치며 고요한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김서형은 '기황후'를 통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다. 이에 김서형은 "첫 사극 연기라 많이 떨리고 기대가 된다. 벌써 장영철, 정경순 작가와의 세 번째 작품이라 이번에는 어떤 작품을 함께 만들어낼지도 기대되고, 시청자들께는 사극으로 처음 찾아 뵙게 되는데 그 또한 설렌다. 작품을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갈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고 연구해 찾아 뵙고 싶다"고 복귀 심경을 밝혔다.
'기황후'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다. 이미 '대조영'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을 통해 뛰어난 역사 고증과 선 굵은 필력으로 인정받은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한편 김서형은 28일 영화 '봄'을 크랭크업하고, 오는 10월21일 첫 방송하는 MBC 새 월화드라마 '기황후' 촬영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