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라이 "정부 있었다" 고백에 장쯔이 성상납설 화제 [사진=뉴스핌DB] |
보시라이는 22~26일 진행된 재판을 통해 "정부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불륜 상대가 직접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보시라이와의 성상납 스캔들에 휘말렸던 장쯔이의 이름이 다시금 화제에 올랐다.
지난해 5월 미국내 중화권 매체 보쉰은 "장쯔이가 2007년부터 쉬밍 다롄스더 그룹 회장으로부터 한차례 최고 1천만 위안(약 18억 원)을 받고 10차례 이상 보시라이에게 성 접대를 했다"고 보도해 논란이 일었다.
장쯔이는 당시 스캔들을 전면 부인하면서, 보쉰과 홍콩 빈과일보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장쯔이는 이후에도 보시라이의 여성 문제가 화제에 오를 때마다 이름이 거론되며 곤혹을 치러야 했다.
한편 보쉰은 자사 보도에 대해 장쯔이 측이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 관련 재판이 다음달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법정에서 열린다고 27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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