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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기차표 예매 [사진=코레일 홈페이지] |
[뉴스핌=대중문화부] 추석 기차표 예매가 27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됐다. 올해도 어김없이 고향길을 향하는 이들은 '예매 전쟁'에 돌입했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6시부터 경부선, 충북선, 경북선, 대구선, 경전선, 동해남부선에 대해 인터넷 예약을 받고 있다. 앞서 코레일은 원활한 인터넷 예약을 위해 올해 서버 증설 등 여러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으나 접속자 수 폭주에 따른 접속 지연과 불편한 예약 시스템은 여전히 이용자들의 불만이 제기됐다.
현재 코레일 추석승차권 예매 페이지에서는 접속 후 지정한 좌석이 매진된 상황을 2회 반복하면 다시 초기화면으로 돌아가 대기 순서를 받아야 한다.
그렇다고 잔 여석 조회를 이용해 매진되지 않은 시간대를 알아보기가도 쉽지 않다. 예매 페이지에 '잔여석 조회' 메뉴가 마련돼 있지만, 접속자 수가 폭주해 화면 로딩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화면이 떠도 잔여석을 실시간 조회할 수 없다. '많음', '적음', '없음' 등으로만 파악할 수 있어 정확한 잔여석 현황 확인이 어렵다.
한편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 중앙선, 태백선, 영동선, 경춘선은 오는 29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인터넷에서 예약할 수 있다.
추석 기차표 예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석기차표 예매 전쟁이다" "추석기차표예매, 매년 문제네" "추석기차표예매, 명절이 문제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