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중국영화 ‘PK 퀸카’ 캐스팅 [사진=에이치에이트(H8) 제공] |
영화 ‘PK퀸카’는 완벽한 커리어우먼 수시앤이 일과 사랑 양 쪽에서 뜻하지 않은 위기를 겪으면서 삶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되찾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 이안 감독의 ‘결혼 피로연’ 등에 출연했던 대만의 국민배우 자오원쉬안이 손태영의 상대역으로 캐스팅 됐고, 영화 ‘손문박’ 등을 연출한 중국의 오위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영화 ‘PK퀸카’의 제작사 기린넷영상문화컨텐츠는 2008년 ‘화피’와 2012년 ‘화피2’를 제작한 중국 굴지의 영화사이다. 기린넷영상문화컨텐츠 관계자는 손태영 캐스팅에 대해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 뛰어난 패션 감각을 지닌 손태영은 ‘섹스앤더시티’의 캐리처럼 매력적인 커리어우먼 수시앤 역에 최적화된 배우”라며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이번 영화에서 손태영이 연기할 수시앤은 자기 주관이 뚜렷하지만 순수한 매력이 있는 유명 방송국 PD이다. 잘나가는 사진작가 남편에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프로그램까지, 가정과 일에 있어 모든 것이 완벽한 커리어우먼이지만, 뜻하지 않은 위기를 겪으며 진실된 자아를 찾게 되는 인물이다.
손태영은 “드라마 종영 후 휴식 없이 중국으로 가게 되었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좋은 작품으로 좋은 감독님과 작업하게 돼 기쁘다. 중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며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손태영은 오는 25일 종영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장녀 이혜신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최근 최근 매니지먼트사 에이치에이트(H8) 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은 손태영은 국내는 물론 국외외까지 활동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손태영은 중국 시장 공략의 첫 발판을 마련한 영화 ‘PK 퀸카’ 촬영을 위해 23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