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일반

속보

더보기

[단독인터뷰] 박인비, "내년 말 결혼해요"

기사입력 : 2013년08월21일 08:30

최종수정 : 2013년08월21일 08:30

[뉴스핌=이종달 기자] “저 내년 말 결혼해요. 올해는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고 주목도 받고 있으니 플레이에만 집중하고 싶어요.”

브리티시여자오픈을 마치고 일시 귀국해 휴식을 취하다 지난 17일 캐나다로 출국한 박인비(25.KB그윰그룹)는 “내년 말이 어떨까 생각하고 있다”며 처음으로 결혼 계획을 밝혔다.

현재 그는 약혼자 남기협씨(32)와 투어를 함께 뛰고 있다. 약혼자가 그의 매니저이자 코치 역할까지 맡고 있다.

그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로부터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혼자서 그 넓은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며 대회에 참가해야 되는 선수들은 힘이 들 수밖에 없다.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해야 한다.

그런데 그는 다르다.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서 따라다니며 챙겨주니 성적이 좋을 수밖에 없다. 약혼자의 ‘외조’를 그도 잘 알고 있다.

“골프가 팀 종목이 아닌 개인종목이다 보니 스텝들과 함께한다는 것은 그 만큼 큰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 같아요. 약혼자가 투어를 함께 하며 코치역할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큰 힘이 되고 있어요.”

그가 3년간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을 때 그를 잡아준 것도 약혼자였다.

2011년 남 씨와 약혼한 그는 “오빠만 보면 샷이 안정된다”고 말한다.

두 사람은 미국 LA에서 처음 만났다. 그의 코치는 백종석 프로였다. 백 프로는 LA에서 골프프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KPGA투어에서 뛰고 있던 남기협 씨가 이곳으로 전지훈련을 왔던 것.

말이 별로 없었던 그는 미국에서 만난 남 씨를 오빠라고 부르며 따랐다. 두 사람의 인연을 백종석 코치가 맺어 준 셈이다.  

그는 주니어 시절 미국으로 건너가 골프를 배웠다. 중학교 1학년 때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유명한 데이비드 레드베터 스쿨에 다녔다. 레드베터는 박세리, 미셸 위 코치도 맡았었다.

여기서 3년간 골프를 배운 그는 라스베이거스의 부치 하먼 스쿨에 들어갔다. 부치 하먼은 전 타이거 우즈 코치다. 

그의 결혼식에서 들러리를 설 친구들은 많다. 그는 어려서부터 함께 대회도 출전하고 연습도 함께 했던 최나연, 오지영. 김송희 등과 아주 친하게 지낸다. 특히 최나연과는 집에 가서 같이 음식도 해먹고 테니스도 칠 정도로 ‘절친’이다. 물론 수다로 스트레스도 푼다.
 
또 지난해부터 같은 매지니먼트사(IB월드와이드) 소속인 후배 유소연과도 친하게 지내고 있다.

박인비 [사진=KB금융그룹 제공]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