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16일 일본 증시는 이틀째 하락 중이다.
미국서 발표된 경제 지표들이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오히려 연준의 양적완화(QE) 축소에 대한 혼란이 더욱 가중된 탓이다.
엔화 역시 강세 흐름을 이어가면서 지수에 부담이 되는 모습.
오전 9시26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40.24엔, 1.02% 밀린 1만 3612.70엔을 지나고 있고, 토픽스지수는 11.96포인트, 1.04% 떨어진 1139.86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97.26엔으로 뉴욕장 후반보다 0.09% 내리고 있고, 유로/엔 환율은 129.81엔으로 역시 0.09% 하락 중이다.
특히 트레이더 상당수가 휴가로 부재한 탓에 한산한 거래 상황이 변동성을 더욱 키울 수 있다는 관측이다. 또 주말을 앞두고 리스크 회피 심리가 확대될 수 있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날 지수가 1만3400~1만3700엔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