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12일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된다.
오는 21일에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에 취임하고 14만 회원 상공인들을 이끌게 된다.
서울상공회의소는 이날 오전 상의회관에서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손경식 전 대한상의 회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회장직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도 겸하는 관례에 따라 대한상의는 21일 의원 총회을 열 계획이다.
앞서 서울상의는 회장직에 박 회장을 만장일치로 단독 추대하기로 결정했으며 박 회장은 이를 수락했다.
박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은 국가경제와 상공업계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로 그 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있다"면서 "책임이 무거운 자리이나 상의 회원들의 의견이 모아져 소임을 맡긴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락의사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